전쟁에서 승전하고 돌아온 희화 장군은 의문의 살수에 의해 일가족이 살해당한 것을 목격하고 자신도 목숨을 잃는다. 하지만 곧 심가의 둘째 심천야로 환생하게 된다. 도성에는 노장군 희명이 역모를 꾀하고 죄가 무서워 자결했다는 소문이 들고, 이 소문을 들은 심천야는 희가 일가를 몰살한 진범을 꼭 찾겠노라 다짐한다. 한편, 배숙은 보름달이 뜨는 날마다 기이한 병이 도져 피를 갈구하게 되는데, 우연히 심천야의 피가 자신의 독을 억제한다는 사실을 알고 왕부로 데려간다. 심천야도 배숙이 희가 몰살 사건에 연관이 있다는 걸 알고 자신의 피를 미끼로 배숙을 이용하려 하고, 심천야를 안타깝게 생각한 태자 배랑은 배숙에게서 심천야를 구해주려 하는데...